무슬림 여성의 문화

무슬림 여성의 문화 » 홍해 선교회  창립 2주년(2012년 2월6일) » 강의: 김신숙 원로선교사 

첫강좌: 무슬림 여성의 문화 1부

1. 이슬람과 이슬람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슬람이 단순한 신앙 체계만이 아니라, 종교, 문화, 사회의 모두를 포괄하는 신앙과 실천의 체계라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2. 삶과 종교가 일치하는 독특한 가치관의 세계이기 때문에 무슬림들이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전쟁, 협상 등 모든 생활영역에서 항상 이슬람의 깃발을 앞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것 때문에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우리는 이슬람이 종교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이슬람 사회의 제도, 관습, 종교, 문화를 잘 알아야한다. 

3. 정교분리의 세속적 가치관 속에서 살아온 서구인들이나 우리가 이슬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는 이슬람권과 오랫동안 첨예하게 대립해온 서양이나 미국의 언론을 통해 이슬람 세계를 접하고 굴절된 서구의 프리즘으로 그들의 사회를 잘못 들여다보는 사례가 많았다. 

4.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제 우리는 나름대로의 객관적 시각을 갖고 이슬람 사회의 제도, 관습, 종교, 문화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이 처한 특수한 환경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그들을 볼 수 있는 문화상대주의라는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손주영 교수)

5. 이슬람 사회에서 여성은 어머니 또는 부인으로서의 역활을 여성의 가장 신성하고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6. 또한 코란은 부모의 역활, 어머니의 역활에 대해서 영예를 부여하였다. 그것은 임신의 육체적인 노동과 고통에 의해서 생긴 가족제도와 어머니 역할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주관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그러나 코란은 모든 여성이 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여성을 어머니로서의 역활에만 국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7. 예: 아이샤는 모함메드의 부인들 중 한사람으로 자녀를 낳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모함메드의 사랑하는 아내였고 그의 삶에 그녀의 중요성과 여성들을 위한 역활을 한 모델로서 그 지위를 가진 여성이였다. (note : 2000 개 이상 “하디스” 를 전달함. / 낙타 전투 연합 전두 지휘하다. “낙타전투” 란 모함마드가 죽은 후 3대 칼리프 “우트만 (Uthman) 이 반대파의 의해 살해 당하자, 아이샤가 모함마드 사위 “알리” 에게 “우트만”  살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모함마드 친구 “딸하 (Tallhah) 쥬바이르 (Jubair) 와 함께 일으킨 반란. ) 

8. 또한 이슬람법은 일시적이며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이슬람법은 ‘샤리아(Sharia) 라고 불리며, ‘옳은 길’ 을 의미한다.  샤리아는 여성을 보완 역활하는 자로서 설명하고 있다. 여성은 중재자로서 핵심이 되며  절대적인 가치를 세우는 자이기도 하다.  즉 여성은 관계 중심적이며 가족, 사회, 문화를 모두 연결하는 버팀목으로서 이슬람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자이기도 하다

9. 무슬림 여성은 궁극적으로 이슬람 문화의 정통적인 전달자이다.  이슬람은 가정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코란과 하디스는 가족의 구성에 대하여 여러구절을 언급하고 있다. 가정은 이슬람 사회의 특성을 세워주며 정체성을 부여하는곳이다. 

10. 이슬람 문화속에서 자녀의 사회화는 주로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아버지는 자기 자녀 특히 사회화시키는 역활을 감당하고, 어머니는 자녀를 양육하고 사회화시키는 역활을 감당하고, 자녀를 생산하는 그릇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로 여겨진다. 

이슬람 사회의 핵심은 가족이며, 여성은 가정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바탕이다. 무슬림 여성의 역활과 지위는 이슬람 가정의 발전 과정을 나타낸다. 

A. 이슬람 문화속의 여성의 삶

1. 이슬람 문화는 610년 무함마드에 의해서 발생된 이슬람 전 시대의 토착문화 및 주변의 다양한 문화와 교류를 통하여 만들어진 혼합 문화이다. (유대인, 기독교이단 등)

2. 이슬람 문화는 명예와 수치문화이다. :  1) 무슬림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덕목이다.  2) 부족과 가족들 사이에 충성심을 위협받을 경우 공격적 (명예살인)

3. 이슬람의 사회에서 여성문제는 사회의 민족적 문화적 정체성의 유지와 연관된다.  (남성이 주도하는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안전을 내포) 

4. 수많은 문화들에서 여성들에게는 사회적 평판과 윤리적 순결성에 대한 책임을 지는 가족의 장이 만들어지는 문화다. 

5. 남성들의 명예(외부인들과 그 사회의 구성원들에 대한)와 여성의 수치(풍속을 문란케하는 죄라는 약정을 지니는 )사이의 복잡한 상호관계가있다.  따라서 여성들을  문화적 가치와 사회의 윤리적 순결성의 유지를 위한 ‘보호자’자로 책임을 가진다. 

ﾷ 하디스 (Hadith) : 모함메드의 말, 행동, 묵인사항을 기록 / 하디스는 코란 다음으로 권위를 가진다.  

a.  무슬림의 의식주 

1) 손님 대접 ( 손님 방문과 식사를 겸한 초대) 예: 시골지방 방문시 

2) 관대함 ( 자신의 시간, 돈, 음식등 자신의 것을 토대)

3) 코란에 구체적으로 명시됨  : Q 24: 31 

“밖으로 나타내는 것 이외에는 유혹하는 어떤 것도 보여서는 아니 되니라, 즉 가슴을 가리는 수건을 써서 남편과, 그의 부모, 자기자식, 자기의 형제, 형제의 자식, 소유하는 하녀, 성욕을 갖지 못하는 하인, 그리고 성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 이외의 자에게는 아름다운 곳을 드러내지 않도록 해야 되니라.”

4) 여성의 정통의상은 온몸을 덮어 가족이외의 사람들로부터 신체와 장신구를 가리기 위한 것이다.  (7세부터)  예: 이란 방문시 “차도르” 또는 아바야 입어야한다.  사우디 

휘잡: 머리가리는 베일/ 부르크: 얼굴 가리게/ 니깝: 얼굴 전체를 덥는 검은 베일/ 차도르: 몸을가리는 의상(까운같은 ) 

b. 이슬람의 출생과 결혼, 죽음, 장래

1) 출생: 첫 번째 의식= 아이 머리가 메카를 향하도록 안고, 오른쪽 귀에는 “아잔” (예배를 알리는 낭송) 을 왼쪽 귀에는 “아카마” (아잔과 비슷한 내용) 을 불러주며 알라에게 아기의 탄생을 고하고 알라의 은총을 구한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 기원하는 의미로 신선한 대추 야자 열매를 씹어 그 액을 아이의 입에 넣어주는 의식을 향한다. 가장 주요한 의식은 생일 7일째 되는 날 행해지는 탄생 축제의 작명의식이다 (수부아) 

2) 결혼: 가족과 혈연 공동체  “카타바” 라는 중매중이 남자의 경우: 자기보다 낮은 신분의 여자 혹은 다른 종교를 가진 여자와 결혼가능 (기독교인, 유대인 혹은 다른 종교를 가진자) 여자의 경우: 자기보다 낮은 신분이나 다른 종교를 가진 남자와의 결혼은 금지됨. 신랑감은 아버지가 신부감은 어머니가 선택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최종 결정건은 아버지에게 있다. 

3) 죽음과 장례

4) 의상 : 짦은 옷이나 얇은 의상은 금물 ( 예: 외국인들이 이슬람권 방문 시, 모스크 방문 시  주의)

c. 환대문화:  시골지방 방문시, 가정 방문시, 

– 이슬람에서 여성을 탄압하느냐? 현상적으로는 그렇다. 이슬람에서는 여권에 대해서 동등하지는 않지만 인정한다. 여성의 상속권도 인정한다.

– 여성탄압은 이슬람의 전통이 아니라 가부장적인 전통이다. 일례로 아프리카에서 1억 3천 명이 여성 할례를 행한다. 그리고 상당수가 죽는다(출혈, 비위생). 그것이 모두 가부장적인 전통에 의한 것이다. 민속 종교적인 행사가 아니다. 남성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조항이다. 

– 이슬람 법을 쓰는 사람이 남자이니깐 그것이 종교에 가미된 것이다. 그러나 서양보다 어떤 면에서 이슬람이 더 여권에 대해서 인정을 한다. 

– 서양은 20세기에 와서야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하였지만 여기는 그 이전부터 전통적으로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하였다. 원론적으로 이슬람은 가부장적인 유럽의 전통에 대해 여성에 대해 더 인정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물론 아직까지 여성을 재산의 일부로 생각하는 부족이 있지만 그것은 가부장적인 유목민의 전통에 의한 것이다.

B. 여성의 지위

1. 가부장적 제도의 문화에서 여성은 언제나 남자의 의해서 여자의 인생이 결정된다.  

2. 이슬람에서 결론은 일부다처이다.  처음엔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과부에 대한 당시 가장 좋은 나름대로의 사회보장 제도였다.  형을 잃은 형수를 돌보는 일종의 보장제도였다.  그러나 현재 이집트의 경우 다처를 가진 사람의 비울은 10% 밖에 안된다고 한다. 

3. 결혼 전에는 계약서를 쓰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이혼의 경우에 어떤 일정한 보상을 해 주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에서 서구나 우리보다 더 진보적이다. 그렇다고해서 서구나 우리나라보다 여권이 더 신장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혼에 대해서도 현재 상당히 자유로워지고 있다. 

4. 현재 이집트는 상당히 변하고 있다.  남자들이 가족적이 되어가고 있다.  낫세르 때 여성들이 많이 사회 진출하면서 과거 유목민들의 가부장적인 전통들이 많이 깨어졌다. 휴일이나 시원해질  저녁 무렵이 되면 가족들이 함께 공원이나 길가에 나와서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5. 여권이란 것은 상대적이다. 유럽이나 미국은 남녀가 함께 돈을 벌지 않으면 가족이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같이 일하고, 가정을 돌아보는 것이다. 일부지역의 경우 남자만 일을 해서도 충분히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다. 사회적 분위기가 여자가 일을 않해도 먹고 살 수 있을 때는 가정 일을 하는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사회적인 여건이다.  그런데 여성이 사회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오는 상황이므로 남성들이 함부로 여성을 대할 수 없다. 

6. 이집트 여성의 노동인구가 한국 여성노동인구보다 더 많다. 요르단, 북부 아프리카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물론 걸프만의 나라들을 여성 제약이 심하다)  그것만 보더라도 너무 쉽게 이슬람이 여성을 탄압한다고 가정할 수 없다. 

7. 낫세르 시절 때 , 여성의 사회진출을 상당히 많이 장려하였다.  공무원인 경우는 거의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뽑았다. 다시말하면 여성의 사회진출이 제한되지 않았다

8. 다시말하면 여성이 사회진출이 제한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것이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9.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원리주의도 계속 커가고 있고, 자유주의에 대한 열망도 커가고 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그것이 충돌될 것이라는 전망을  할수 있다. ( 1.25일 혁명의 예와 현재 일어나는 중동의 사태)

C.   히잡 또는 베일 

1. 무슬림 여성의 베일은 사회, 문화, 관습과 종교에 따라 상황화된 옷의 한부분이며 많은 의미를 지닌 상징이다. 

2. 전세계 약 7억의 무슬림 여성들이 일상생활에 다양한 종류의 베일 또는 히잡을 착용한다.  베일을 착용하는 것은 지역, 문화, 사회, 종교, 정치, 경제적 형신이 상호작용하는 복잡한 현상이다. 물론 국가의 기후와 문화에 따라 베일의 모양과 색깔은 다소 다르다. 

3. 베일 문화 기원은 이슬람 발생 이전으로 소급된다.  베일은 셈 부족에게도 이미 상용되었고, 이슬람 사회로 전승되었다.  

4. 이슬람에서는 베일 착용을 체계화 시킨 이후 오늘날 베일은 이슬람을 나태내는 종교적 상징이 되었다.  

5. 베일은 유혹을 방지하고 사회를 보존하기 위하여 여성에게 강요되고 있다. 베일은 서구로부터 분리된 문화적 상징으로서 여성들이 그들의 정치화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나타낸다.  

6. 아랍문화 안에서 베일을 착용하는 것은 문화를 유지시켜주며 , 개인생활의 경건을 지켜주며, 세상적인 생활과 경건한 생활을 조절하며, 가족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7. 베일은 경제적인 면에서 영향을 주는 것은 여성들이 유행에 민감할 필요성을 없애주기도 한다.  종교적 영향으로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종교로 상징한다.

8. 심리적으로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베일 착용은 여성의 정숙함을 나타내고 있으며,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과 예의 바르고 고상한 윤리적인 무슬림 여성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9. 코란에 히잡을 쓰라고 되어 있는가? 아니다. 남자든, 여자든 성적으로 유혹할 수 있는 것은 가리라고 되어있다. 하디스에는 얼굴을 포함한 모둔 부분이 포함될 수 있다고 되어있다. 그것은 남자도 마찬가지이다. 남자도 하디스에 의하면 무릎 밑으로 오는 바지는 못입게 되어 있다. 여자의 경우 꼭 히잡을 써야 된다는 말은 없다. 그래서 가족내에도 쓰는 사람이 있고, 안 쓰는 사람이있다.  이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사회 분위기, 동네 분위기가 있다. 시골같은 곳은 거의 다 쓴다. 사람들 중에 자발적으로 히잡을 쓰는 사람이 많다. 히잡을 쓴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날씨가 더워서 쓰기도 한다. (더운 걸프지역의 경우 남자들도 거의 대부분 쓴다. 요약하면 날씨, 이슬람적인 분위기, 성적인 유혹을 방지하라는 가르침 때문이다.

10. 세이크 딴따위가 ” 이집트에서는 여성들이 히잡을 쓰지만 “니깝” 안된다”고 함: “니깝”(얼굴가리개) 10/6일자 신문-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의 그랜드 무프티(이슬람 율법해석 최고 권위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딴따위는 최근 순니파 최고의 명문 종교 교육기관인 알-아즈하르를 방문, 강의실에서 일부 여학생들이 니캅을 착용한 것을 발견했다.

11. 딴따위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행한 즉석 설교를 통해 “니캅이 이슬람 신앙이나 종교적 의무와 아무 관계가 없는 전통에 불과하다”며 교내에서 니캅을 착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무슬림 여성이 머리만을 가리는 데 사용하는 스카프인 히잡과 달리, 니캅은 눈 부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리는 베일을 말하는 것으로, 이슬람권에서는 이 의상의 착용을 둘러싼 종교적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두번째 강좌: 무슬림 여성의 문화  2부

A.   무슬림여성의 결혼관

1. 일부다체: Q. 30v.21 – Marriage is one of Allah’s signs 결혼은 알라의 하나의 사인이다. (모함메드는 25세에 40세 과부 ‘카디쟈”와 결혼하여 카디쟈가 사망까지 일부 일처로 살았다. 그후 12명이상 22명과 결혼/ 특히 그의 결혼은 개인적인 욕망과 이슬람 공동체의 강화와 확장을 위한 정치적인 목적이었다.) 

Q 2 v.187 – A man his wife are raiment for one another 

a. Marriage is presented as a good thing-a gift of God Q16 v.72

b. It is the normal situation Q 4 v. 25  A tradition says marriage is half of religion.

c. Mixed Marriages 

A Muslim man may marry a woman from the people of the Book (i.e. a Jewess or Christian), but not an idolatress or atheist. A Muslim woman may only marry a Muslim.  The children of all are to be brought up Muslim. The children of all are to be brought up Muslim. Note the example of Mohammed, who had a Coptic Christian concubine Marie and a Jewish wife Safiyaa Bint Huayy.

– Q 5v.5  You many marry virtuous women of the Book
– Q 2 v.221  Do not marry idolatresses 
– Q 60 v.2   Punishment for accusing honourable women, without producing four witnesses -80 stripes
– 결혼은 하나님의 좋은 것을 부여해 준 것이며 하나님의 선물이다. 
– 전통에 의하면 결혼은종교적 의무이다. 이슬람 사회에서는 독신생활과 자식이 없는 것은 수치로 여겨지고 있다.  
– 코란 24:32은 “너희들 가운데 독신자는 결혼할 지어다.”
– 이슬람 사회에서 결혼의 기본적인 목적은 자녀를 낳는 것이다. 여성이 가족을 이루고자  자녀를 낳아 양육하는 것은 이슬람 공동체를 확장하는 큰 공헌으로 여긴다. 
– 이슬람은 같은 부모에게서 난 여성과는 결혼이 금지되고 있고 사촌과는 결혼이 가능하다. 
– 결혼의 네가지 요건 : 왈리 (Wali)는 합법적 보호자,  둘째, 결혼서약, 세째, 증인 네째, 마흐르 (지참금) 이다. 
– 왈리= 합법적 보호자로 신부 아버지 또는 가까운 친척이 청혼에 대한 허락을 받는 것. 
– 결혼서약 = 
– 증인= 이슬람 사회에서 증인은 매우 중요하다. 결혼을 성립하기 위해 남자 1인여자 2인으로 구성된다.  이런 이유는 첫째 결혼 대한 증거를 만든 것이고 둘째는 음행을 방지하는 것. 
– 마흐르= 지참금 또는 신부값이다. 참된 의미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영예로운 사랑의 증표로서 액수는 문제가 되지 않음. 결혼전 일부 지불 받거나 이혼이나 남편 사망시 나머지 받는 겨우. 
– 또 하나의 이유는 이혼을 방지하기 위한 것과 결혼이 파경을 맞을 때를 위해 마련된것이다. 
– 결혼 전날 “해나 (Hanna)” 물들이는 밤.  헤나 문신은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신부를 아름답게 치장하기 위해서 한다. 
– 손바닥 발바닥에 한다. 결혼축하는 3일간 축제가 이루어진다. 결혼식은 신부가 신랑의 집을 방문함으로 이루어진다.  

2. The Family 의 중요성 

a. Chrildren are a gift of God  Q 16 v.32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 

b. In pre-Islamic society, the birth of a girl was of less honur. Q 16 v.58,59, 43 v.16, 81 v.8

이슬람 이전에는 여자 아이 탄생은 명예롭지 못하다. 

c. The duty of parents   부모의 의무 

The approval of God reveals itself in the approval of parents and the anger of God reveals itself in the anger of parents.  Q 64 v.14,15

d. The duty of children 자녀의 의무 

– Obedience to presents is like that due to God Q37 v.102 cfQ12 v.80, 2v.83, 46 v.15 and 4v.36 부모에게 순종 
– Looking after elderly parents is implicit in the worship of God. Q6 v.152 / 나이든 부모를 바라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적용하는것.
– Being faithful to Islam isabsolute and comes before obeying one’s parents-(Q4 v.36) Q31 v.15
– Be gracious to elderly parents – W17 v.23,24. Don’t be insolent.
– More importance is given to the mother than to the father. Q46 v.15 / See a tradition which endorses this: Someone asked the Prophet-Two distinctions: 1) Al-Arham- the claims of parents (Q2v.215)  2) Al Akrabun- the claims of kinsmen (Q17 v.26)
– Hadith – Whoever believes in God and in the last day maintains his family claims.   

Example of Abraham ‘father of believers’. Before Abraham was called to leave his father and his tribe, he prayed for forgiveness for his father. Q9 v.114 / Abraham interceded for his father and his people.

3.   Polygamy   

Q4 v.3 – Up to four wives allowed if they are treated equally.

▸Arguments in favour of polygamy
– The practice of Mohammed and his companions. 
– The fact that the physiological needs of the man are sexually more compelling than those of the woman and last to an advanced age. 

▸Arguments in favour of monogamy
– Modern views and reasons for reform laws.
– Justice – impossible to treat wives equally in dividing time and presents(Q4 v.129)
– Q4 v.3 – but intention counts!  However, this is really an argument for monogamy.

4. Divorce   이혼 (Talaq or Khul) : 매듭풀기 

– 무슬림 여성들은 이혼 경험이 다양하다.   
– 탈라크는 거부에 의한 이혼을 의미고 “쿨”은 남편과 아내의 합의에 의한 이혼을 의미.  쿨 이혼일 겨우 “마흐르” (신부값)을 남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마흐르와 자녀양육건도 포기해야 한다. 
– 이혼할 경우 3개월의 유효기간을 둔다.  이 기간은 “잇다” (I’dda) 라고 하는데 보통 3개월 기간을 둔다. 
– 이집트에서는 1979년 이후 부인이 자녀를 양육하게 될 경우에는 결혼생활을 하던 집에  그대로 머물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음. 2000년 이후로 이집트 여성들은 남편의 동의가 없어도 이혼을 할 수 있다. 튀니지에는 이혼이 법정에서만 허락된다. 

“Divorce is the most detestable of permitted things”

Divorce before the marriage is consummated. Q2 v.237
Divorce after marriage: the process of divorc – Note 1  Only the man is free to send his wife away. The usual interpretation is that, if the wife had the same possibilities, she would be less concerned in preserving her home.  Too great an independence favours individualism. The right of asking for a divorce can always be granted to the wife is it has been written into the marriage contract and if the school of law under which it comes permits it.  Note 2 Causes before the rise of Islam in Arabia provoked the long process of divorce. A tradition before Islam tells us of serious reasons for divorce: badly prepared an presented meals, taking another wife.  Faced with such abuses, Islam established rigid code to protect the wife and to restrict the rights of the husband. Q33 V.52

Quranic Legislation Concerning Divorce

The first quarrel in the life of a couple will not necessarily lead to divorce. 

There is a procedure of several steps towards reconciliation presented in the Quran: 

a.   The husband should begin by admonishing his wife. 

b.   He abandons the conjugal bed if she does not respond to his admonishments.

c.   He may beat her if she persists in disobedience- Q4 v.34

If she obeys, he can be reconciled to her. If all these possibilities are exhausted, the husband can, as a fourth step, appeal to two arbitrators: one from his family and the other from his wife’s family. Q4 v.35

Divorce will only be pronounced if all these efforts are in vain. If the wife shows good will, the husband can be reconciled to her, otherwise the divorce will take effect after a period of four months in the couse of which the wife will rejoin her family. At the end of this period of actual separation, the husband will again have the chance of reversing his decision or continuing the maintenance. Otherwise, the divorce will become effective at this time. 

Q2 v.226, 227  Divorce is only irrevocable after two pronouncements. 

Q2 V.229 If, after divorcing his wife, a husband wants to many her again, he can only do this after she has married someone else and been divorced.

Q2 v.230 The third pronouncement finalises the matter. 

The Case of the Pregnant Wife 

In case of divorce or widowhood, the woman has to wait three menstrual cycles before re-marrying, lest there be any doubt about the paternity of the new-born child. (Q2 v.226)  During this delay, and if she is pregnant, until the birth and the end of the weaning (which lasts two years), the divorcing husband is bound to provide for the woman and child. (Q2 v.233).

It is possible for the husband, in the case of the pregnancy of the wife, to take her bake without condition. (Q2 v.228)

Once the divorce is finalized, the husband has to guarantee to his ex-wife a suitable pension so that she does not become an expense for her family or society until she marries someone else. In the case of death, a man who wishes to marry a widow has to respect the waiting time.  During this time, he must not propose marriage or make a secret promise. (Q2 v.235)

During the year following her husband’s death, the widow ought to have been provided for. (Q2 v.240) 

B. 할레

여성 할레는 문화와 종교적인 이유로 행해지고 있다.  꾸란에는 여성 할례와 직접적인 구절은 없지만 할레와 관련된 구절은 32개가 되며, 하디스에서도 여성 할레에 대해서 32회 언급하고 있다. 

a. 종교적 배경: 여성의 할례는 고대 이집트에서 실행되었다.  여성 할례의 관습은 이슬람에서 기원된 것이 아니라, 이슬람이 생기기전 B.C. 2500 년에 시작된 것이다.  무슬림이 이집트를 정복했을 당시에 나일강 유역에 사람들 가운데 이 관습은 계속 되었다. (BC 163년 미라에서 발견된 희랍 파피루스에 멤피스에 사는 소녀들이 결혼 지참금을 받을 때, 문에서 할례를 받았다는 것이다. ) 

b. 무슬림으로서 정체감을 위한 여성 할레: 여성 할례를 시행하지 않은 여성은 공동체에 속하지 못함.  무슬림 여성들 중에는 좋은 무슬림이 되기 위해 여성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c. 여성 할례는 문화와 전통과 역사, 그리고 종교에도 그 뿌리를 둔 상황화 형태의 문제이며 국적, 종교, 인종, 사회계층, 도시와 농촌 지역들, 사람들의 교육수준에 따라 가지 각색이다.  즉 여성 할례는 어떤 이슬람 국가의 특정지역에서는 한 사회관습이며 종교의식이고, 그 방법은 이슬람 나라들마다  그 문화와 전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d. 여성 할례 근절법: 

–  이집트에서 할례 시술을 받은 여자 어린이가 숨지는 사건이 잇따르자 당국이 여성 할례를 근절하기 위한 강도높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집트에선 여성의 성(性)감각을 없애기 위해 
– 음핵(클리토리스)을 제거하는 할례 시술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가부장적 전통이 강한 시골지역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 들어 이집트에서 할례 수술의 후유증으로 여자 어린이가 숨진 사례는 이번이 2번째다.
– 지난 6월에는 남부 미냐 주에서 할례를 당한 12세 여자 어린이가 역시 마취제 쇼크로 숨졌다. 이집트 당국은 대대적인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여성 할례가 근절되지 않자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재 이집트에서 여성 할례 시술을 하다 적발되면 최고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보건부 관계자는 “여성 할례 시술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 법규가 죄질에 비해 가볍게 돼 있다”며 형량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 보건부는 이미 지난 6월 치료 목적으로 의사가 권고할 경우 할례 시술을 허용한 법률 조항까지 폐기하고 여성 할례를 행하는 의사와 의료업자들을 단속했지만 할례를 받은 여자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 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로 행해지는 여성 할례는 이집트, 예멘, 오만 등 중동지역의 일부 아랍권 국가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주로 행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성 할례가 이슬람 전통이라는 견해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이슬람 전문가들은 여성 할례는 이슬람이 출현하기 전인 파라오 왕조 시절부터 전해져 내려왔다고 말한다. 수니파 무슬림의 최고 교육기관인 알-아즈하르 수장인 모하메드 사이드 탄타위는 “이슬람에서 할례는 남성에만 해당하는 것”이라며 이슬람은 여성의 신체에 해를 주는 할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 또 이집트 최고의 율법학자(그랜드 무프티)인 알리 고마는 지난 달 여성의 존엄성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슬람에서 여성 할례는 죄악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퍼스트 레이디인 수전 무바라크 여사가 여성 할례 추방 운동을 이끌고 있다.
– 이집트 소녀들 여성 할례 찬성하는 이유는: 
– 이집트 당국이 여성 할례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여성들의 대다수가 할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6월 이집트 남부 미냐 주의 마가가에서 12세 여자 어린이가 할례 수술의 후유증으로 숨진 데 이어 최근 남부 가르비야 주에서도 똑같은 불상사가 발생했다. 동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두 어린이는 모두 마취제 쇼크로 사망했다.
– 이 사건 후 보건부는 여성 할례를 하는 사람들의 처벌을 강화키로 하는 등 할례 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 종교 지도자들은 여성 할례를 금지하는 법 해석을 잇따라 내놓았다. 
– 그러나 할례 시술을 받는 연령대의 소녀들 사이에는 할례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집션 가제트가 22일 보도했다. 통상 사춘기 직전에 성감 부위를 잘라내는 여성 할례는 이집트 성인 여성의 95%가 이 시술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만큼 이집트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 이는 많은 이집트인들이 사춘기 소녀의 정화의식이라고 부르는 할례가 순결을 지켜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마가가에 사는 여중생인 아스마 앗-사이드(16)는 “정화 의식(할례)을 거치지 않는 여자 애들은 바람이 날 수 밖에 없다”며 할례가 여성의 명예를 보호해 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할례 문화가 없다면 이집트도 미국처럼 될 것”이라며 정부가 아무리 단속해도 여성 할례가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집션 가제트는 앗-사이드 외에도 사춘기의 많은 소녀들이 할례 시술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여성 할례를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낸 한 소녀 조차 친구들의 야유를 받은 뒤 할례가 필요하다고 인정했으며, 이 소녀는 특히 “할례를 하지 않고는 결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 현재 이집트에서 여성 할례 시술을 하다 적발되면 최고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이집트 당국은 여성 할례 문화를 뿌리뽑기 위해 처벌조항을 강화하는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

C.   명예살인 

a. 이슬람 문화에서 명예와 수치의 개념

– 이정순 교수 연구에 의하면 “명예와 수치의 개념은 1950년 인류학자들에 의하여 등장되었다고 하며 지중해 연안에 사는 사람의 명예와 수치는 1959년 웨-글렌 학술재단 (Wenner –Gren Foundation) 의 유럽 본부 부르그 와텐 스테인 (Burg Wartenstein) 에 참석한 작가들의 모임에서 처음으로 논의 되었다. – ‘명예와 수치’가 지중해 연안의 사회구조와 가치관의 관계상에서 영향을 주는다양한 양상에 대해서 발표하기도 했다. 
– 수치문화는 서양의 사람들에 바하면 동양사람들이 느끼는 수치심은 훨씬 다양하고 광범위한 것이다. 서양문화를 죄의식 문화라 한다면 동양문화는 수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 아랍에서 체면의식은 유목사회의 전통의식에서 가장 강한 의식구조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명예와 수치는 지중해 세계의 가치관을 대표하는 것이며 명예와 수치의 양면성은 아랍문화의 특성이며, 무슬림 문화의 특이한 것이다. 아랍인은 자존심, 명예와 품위를 중시한다.  

b. 명예와 수치의 개념 배경 

– 이슬람 발생 전에 “명예살인” 관행은 여성의 순결을 집안의 자산으로 BC 1200년의 함무라비법전과 앗시리아(Assrian) 법률에 기원하고 있다.
–  이슬람이 전부터 유목생활의 아랍인들이 가족의 지배구조를 엄격하게 관리, 유지하던 가부장과 부계사회로부터 유래된 부족 전통의 성관습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  이슬람 발생 후에 명예살인은 중동과 서남아시아 등 이슬람문화권에서 주로 발생하였다고 한다.  
– 명예살인이 발생하는 원인을 사회 문화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1) 중동의 가부장적인 사회 문화의 관습 때문에 가족의 명예는 여성의 처녀성에 달려있다고한다.  2) 아랍사회의 가치관에 따른 것이다.
–  아랍인의 가치관은 손님대접, 관용, 용기, 혈연중심의 집단의식, 자존심 등이다. 이것이 오늘날 아랍사회의 가치관으로 이어졌다.
–  3) 명예살인은 여성이 성폭력을 당한 경우에 가족의 명예를 더럽힌 것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모순된 잣대를 적용 4) 종교로부터 유래한 전통이 아니고, 일부다처제가 문제를 발생하고 있다. 
– 코란 4:15, 34 에도 명예살인을 인정하는 근거 구절이 있다.  꾸란은 혼외 정사를 ‘지나; (zina) 라고 표현하고 남녀간의 간음과 간통, 성폭력을 신을 불신하는 무신론과 살인죄 다음가는 죄의 항목으로간주한다.
–  ‘샤리아’ 에서는 여성은 간통 뿐만 아니라, 미혼이나 이혼 등 독신인 상태에 성관계를 가져도 사형에 처한다.  

c. 이슬람법 : 

– 이슬람법은 두 가지 태도: 1) 결혼을 하지 않은 자가 했을 때는 매를 때리고, 2) 결혼 중이거나 전에 결혼을 했던 자가 저지르면 돌로 쳐서 죽이도록 한다. 
–  오늘날에도 사우디에서는 이슬람적인 것 특징으로 관습(Urf: 우르프) 에 따라서 만일 여성이 가족에게 불명예를 안길 경우, 그녀를 죽일 것을 허락한다. 

d. 사례 

– 이집트에서는 1995년 전체 살인 819중 52건이 명예살인이었다. 2000년에도 50건의 명예살인 발생했다. 
– 명예살인은 이슬람 사회에 뿌리깊게 박힌 명예와 수치에 대한 다양한 규범에 의해 시작된 심각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이다.
–  여성에 대한 이슬람 사회의 인식과 관습과 종교적 성향이 변하여야 한다.  “명예살인”의  끝은 이슬람 세계 전체가 협력해야할 일이며 여성의 인격과 권익을 사회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향상 시켜야할 것이다. 

한국에 이슬람 문화 알리기 (서정민 교수의 말)

5) 중동·북아프리카 22개국을 대표하는 아랍권 최고 국제기구인 아랍연맹의 아무르 무사(사진) 사무총장이 한국인을 납치한 탈레반을 강력 비난했다. 무사 총장은 “이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서겠다”며 10월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정달호 주이집트 한국대사와 한덕규 한국 중동협회(한국외대 교수) 회장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집트 외무장관을 지냈으며, 2001년부터 아랍연맹의 사무총장을 맡아 중동·아랍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물이다. 

6) 이슬람과 아랍어를 공유하는 아랍연맹 회원국의 전체 인구는 3억4000만 명에 이른다. 아랍권이 아닌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이란·파키스탄은 가입하지 않고 있으나 외교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7) 무사 총장은 “테러와의 전쟁과 테러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현시점에서 한국이 중동·이슬람 지역과의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그는 이날 올 10월 22일 인천에서 문을 여는 중동문화원 개원식 초청을 받고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동과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 지역에 세워지는 한국 중동문화원은 동아시아 최초의 중동 관련 문화센터다.

8) 범아랍 일간 알샤르크 알아우사트 등 주요 언론은 한국에 중동문화원이 개설되고 무사 총장이 개원식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다. 14일 이집트 국영방송 ‘채널 1’에 출연한 중동협회 한덕규 회장은 “중동문화원이 한국과 중동 간 쌍방향 문화 교류의 확고한 교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동문화원은 문화활동과 비즈니스 서비스 등으로 한국인의 중동 이해를 돕고, 한국 내 이슬람권 근로자를 위한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9) 안상수 인천시장은 “2012년에는 청라 지역 내에 독자적인 중동문화원 건물을 건립할 것이며 인근에 ‘아랍 거리’를 만들어 중동 문화지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